시작이 반이다.

思い立ったが吉日。

투명 우산 (Don't Let Me Go) - SHINee

 

 

그림처럼 우린 만나
絵のように僕たちは出会った

마치 한 폭의 수채화
まるで一幅の水彩画

그려가듯 함깨 했었고
描くように一緒に過ごして

스케치하듯 그린 선과
スケッチするように描いた線と

우리를 채워가던 색 다
僕たちを満たしていった色すべて

어느샌가 흐릿해져 가
いつの間にか 霞んでいく


멀어지는 계절같이 넌
遠ざかる季節のように君は

추억 속에 모두 남기고
思い出の中にすべて残して

웃으면서, 웃으며 간다고
笑いながら、笑って行くと

또 이제 혼자가 될 내일도
またひとりになる明日も

유난스레 굴지 말자고
いつも通りに振る舞おうと

그렇게 넌, 할 거라고
そうやって君は、過ごそうと


*오늘 어드운 밤 하늘 위로
今日の暗い夜空の上で

그름, 이 별을 가리고
雲、この星を遮って

막지 못할 이 비도 내리고
避けられないこの雨も降って

마지막 인사를 대신해
最後の挨拶の代わりに

내민 투명한 우산에
差し出した透明な傘で

잊지 못할 너의 뒷모습도
忘れられない君の後ろ姿も

가릴 수가 없는 걸
覆い隠せないんだよ


아직까지 믿을 수 없는 이 결과
未だに信じられない この結果

엉켜있는 맘을 풀 수 없는 건가
掻き乱れている心をほどけないだろうか

자책하지도 미워하지도
自分を責めることも 憎むことも

자칫하면 공기마저 외면되는
ひょっとすると空気までも背を向ける

복잡한 이 상황
複雑なこの状況

너의 뒷모습을 머릿속에 남겨
君の後ろ姿を頭の中に残して

지워지지 않는 깊은 곳에
消えない深いところに

너란 이름 새겨
君という名前を刻む

눈을 감는 이 시간도
目を閉じるこの時間も

내겐 아까워
僕には惜しい

앞을 가리는 이 비가
前を遮るこの雨が

투명해서 고마워
透明でありがたい


번져버린 물감같이 넌
染みてしまった絵の具のように君は

너의 색을 모두 내주고
君の色をすべて出して

흐려져 넌, 흐려져만 가도
ぼやける君は、ぼやけていくばかりでも

나는 시간에 널 맡기고
僕は時間に君を任せて

세월 속에 전부 맡기고
歳月の中に全部任せて

꼭 먼 훗날, 만나자던
きっと遠い未来、会おうと


*Repeat


안녕이란 인사가
さよならという挨拶が

여행을 위한 거라면
旅行のためのものなら

네 뒷모습에 내가 담담했더라면
君の後ろ姿に僕が淡々としたなら

그 뒷모습에 안녕이라고
その後ろ姿にさよならと

작게 말하고
小さく言って

눈물인지 뭔지 비가 와
涙なのか 何なのか 雨が降る

다행이라며
良かったと

(아름다운 우리를 기억해 난)
(美しい僕たちを覚えてるよ 僕は)

마음 아린 추억 갖고 기다려
心が痛む思い出を手に待つよ

웃으며 너를 보내고선 지금
笑って君を見送ってから今

널 기다린 난 믿어
君を待った僕は信じる


*Repeat


한참을 그렇게 나 홀로
しばらくそうやって僕ひとりきりで

우리 이별을 그리고
僕たちの別れを描いて

(Hey Baby)

멋지 못할 이 비가 내리고
止まないこの雨が降って

젖어 드는 이 그림 속에
浸るこの絵の中に

(번지는 그대)
(広がる君)

나보다 한 발 더 먼저
僕より一歩 さらに先に

(잊지 못하게)
(忘れられないように)

넌 어느새 첫발을 내딛고
君はいつの間にか 初めの一歩を踏み出して

멀어져 가 날 두고
遠ざかって行く 僕を置いて


말없이 비는 밤을 적시듯 Woo
言葉なく雨は夜を濡らすように